삼성전자가 반도체장비 국산화 시동을 건다고 하는데...
국산 반도체장비보다 외산 반도체장비를 선호했던 삼성전자인데...
세계 반도체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 있었음에도 많은 반도체장비 업체들이 국산화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국내 중소 반도체 장비업체가 심혈을 기울여 국산화 시킨 반도체장비를 삼성전자가 외면한 탓이 컸었다. 그래서 그 국산화 된 반도체장비를 외국의 반도체 업체에 판매하려 동분서주하는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많은 실정인데 이게 무슨 뜬금없는 소린지 모르겠다.
외국에 나가서 이 반도체장비가 왜 삼성전자에는 납품이 안되냐며 품질에 의구심을 갖는 외국업체들에게 중소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참으로 난감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대한민국에 삼성전자가 없었더라면 반도체장비 영업에 도움이 될텐데라고 말이다.
마치 삼성전자가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과 협력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이미 국산화 된 반도체장비를 찾아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게 먼저이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