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놓고 협력업체를 괴롭힐 모양이다.
"납품가를 더, 더 내리지 못하겠나?"
"느그들 때문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뒤처지잖아 !" 아마도 이런 말들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13일 파트너스데이에서 나온 서플라이어라는 표현대신 파트너라는 표현을 쓰겠다며 삼성전자 스스로 의미를 두고는
판가를 알아서 척척 내리지 못하면 페널티(penalty)를 물리겠단다.
대한민국의 ㅇㄹ한 기업 삼성전자.
그동안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이 쥐어짜듯 맞추어내는 원가절감에 힘입어 승승장구(乘勝長驅) 성장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삼성전자는 세계 정상급 기업이 되었으니 협력업체들도 삼성전자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게 품위를 갖추라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힘없고, 의지할 곳 한군데 없는 불쌍한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다.
정정당당 코리아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