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샤프에 지분투자한 의미는 상당하다. 8세대에 머물고 있는 삼성이 차세대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얘기고 이는 샤프에 1등을 용인한다는 애기고 또, LCD패널 시장점유율 1위를 LG디스플레이로 넘어가는 걸 용인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삼성이 부품사업 양대 축인 메모리와 디스플레이에서 1등으로 올라선 이래 이러한 2등은 허용할 수 없다는 분위기였었다.
전에 하이닉스가 미세공정으로, LG디스플레이가 수량기준으로, 도시바가 낸드 점유율로 삼성 1위에 도전했을 때 삼성의 대응은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이뤄졌었다. 물론 도전한 경쟁기업들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었다.
이번 삼성의 샤프투자는 이러한 기조가 바뀐 것을 의미한다. 삼성 사업의 축이 부품은 서포트를 하고 세트가 전면에 나서는 정상적인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삼성의 부품사업을 볼 때 기존의 앞선 투자를 통한 원가절감과 시장점유율 확대전략에서의 변화를 생각해 보면 역시 수익성 위주로 가면서 내부 자체 조달식의 실속투자로 바뀌지 않을가 하는 전망을 할 수 있다. 이제 전략적이란 단어는 부품사업에서 더이상 쓰이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삼성에서 '전략적'이란 단어사용은 경쟁사들에게 공포 그자체였다. "나 돈 안벌어도 된다. 니가 죽나 내가 먼저 죽나 한 번 해보자"를 의미했기 때문이다.
삼성이 부품사업 양대 축인 메모리와 디스플레이에서 1등으로 올라선 이래 이러한 2등은 허용할 수 없다는 분위기였었다.
전에 하이닉스가 미세공정으로, LG디스플레이가 수량기준으로, 도시바가 낸드 점유율로 삼성 1위에 도전했을 때 삼성의 대응은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이뤄졌었다. 물론 도전한 경쟁기업들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었다.
이번 삼성의 샤프투자는 이러한 기조가 바뀐 것을 의미한다. 삼성 사업의 축이 부품은 서포트를 하고 세트가 전면에 나서는 정상적인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삼성의 부품사업을 볼 때 기존의 앞선 투자를 통한 원가절감과 시장점유율 확대전략에서의 변화를 생각해 보면 역시 수익성 위주로 가면서 내부 자체 조달식의 실속투자로 바뀌지 않을가 하는 전망을 할 수 있다. 이제 전략적이란 단어는 부품사업에서 더이상 쓰이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삼성에서 '전략적'이란 단어사용은 경쟁사들에게 공포 그자체였다. "나 돈 안벌어도 된다. 니가 죽나 내가 먼저 죽나 한 번 해보자"를 의미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