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DP
PDP시장
2006년 40인치대 LCD에 밀려 대규모 적자. 그러나, 50인치대 이상에서는 가격경쟁력이 있다.
PDP 투자전략
삼성SDI : 계속적으로 계획대로 시설투자
LG전자 : 투자 유보, 사업타당성 재검토
2. OLED
AM OLED시장
시장이 아직 열리지 않았으며 규모가 적다. 그러나, 3년후 전망은 밝다.
AM OLED 투자전략
삼성SDI : 양산준비를 완료하고 샘플공급 진행중이며 차세대 먹거리로 키운다.
LG전자 : 연구개발은 진행하고 양산투자는 보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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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양사의 전략이 이렇게 다를까?
삼성SDI는 LCD사업을 할 수 없어 회사존망이 걸린 문제이다.
LG전자는 PDP, AMOLED와 더불어 LCD사업을 병행하기 때문이다.
PDP, AMOLED사업은 어쩔 수 없이 LCD와 경쟁해야 한다.
3년후에는 어떻게 될까?
PDP시장이 50인치 이상에서 LCD대비 가격경쟁력을 유지한다면 삼성SDI가 성공한 전략이다.
AM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LCD를 대체해 나가기 시작한다면 삼성SDI가 성공한 전략이다.
그럼 LG전자의 전략이 맞으려면 PDP가 LCD에 밀려 CRT처럼 시장에서 물러나고,
AMOLED는 기술적인 문제에 봉착해 LCD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어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LG전자가 이렇게 된다면 얻는게 있을까?
물론 없다. 이미 투자한것이 있어서 이것이 날라가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PDP와 AMOLED가 시장에서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망한다. 아니 그럴 가능성이 높겠지.
그렇다면 누가 승리 할까?
당연한 삼성SDI이다.
결코 배부른 돼지는 배고픈 늑대를 이겨내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