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맛집 소개하는 방송을 보고 있으면 언제부터인가 비빔국수, 비빔냉면 등의 비벼먹는 음식에 설탕을 아무 꺼리낌없이 두 숟가락 또는 세 숟가락의 설탕도 마구 넣는 것을 보게 된다. 방송을 제작하는 사람들이나 식당 주인들이나 태연하기만 하다.
그러면서 동일한 방송사가 제작한 건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보면 달고, 짜게 먹으면 건강에 안 좋으니 설탕, 소금의 섭취를 줄이라는 방송을 버젓이 내 보내고 있다.
'설탕'은 면역력을 크게 저하시키며 위액 분비를 지나치게 촉진시켜 물리적으로 위를 팽창시키고 위 경련까지 유발한다.'이는 설탕을 많이 먹게 되면 생기는 부작용 중에 하나이다.
식당 주인들은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신경쓰는 사람들이 아니다. 대다수는 돈을 벌려는 욕심이 더 많은 사람들이다. 그러기 위해 맛있는 맛을 내기 위해 설탕, 소금 등을 과도하게 넣는 측면이 많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방송사에서는 이를 여과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파를 쏘아 보내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나 하는 문제를 따져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