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투가 사는 세상 : 법제사법위원회 IPTV법안 본회의 상정 연기, 소속 국회위원들이 궁금하여...

IPTV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특별소위 위원들의 참여 저조로 국회 본회의 상정이 28일로 연기됐다.

법사위 소위는 26일 IPTV 법안 심의 작업을 마치고 27일 오전에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법안 의결을 위한 정족수 9명을 채우지 못해 심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IPTV법안 본회의 상정 연기 전자신문에서>

국회위원들이 일 안하기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출근도장도 찍지 않는 국회위원들이 아직도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궁금해서 법제사법위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어떤 국회위원들이 소속되어 잇는지 찾아보았다.

아래에 법제사법위원회에 소속된 국회위원 명단을 나열해 본다. 일하지 않은 국회위원들이 아니라 출근조차 하지 않은 국회위원들이 되겠다. 물론 이 중에는 출근을 한 국회위원들도 몇 명 포함되겠지만 어쨋든 일을 하지 못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인 것이다.

한나라당 대변인 나경원 국회위원도 법제사법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명박 당선자를 따라다니느라 요즘 참 바쁜 사람일텐데, 법제사법위원회에 출근했는지 궁금하다. 말을 잘하는 만큼 일도 잘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고 하겠다.

얼굴 많이 알려진 한나라당 이재오 국회위원도 있다. 한동안 자숙하고, 요즘 얼굴 드러내고 하더니만 일은 하고 그러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이명박 당선자와 가까이 있는 국회위원들은 열외를 받았나 하는 의문도 생긴다.

출근하지 않는 국회위원들의 월급을 감봉시키는 법안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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