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comedy) 영화라 하여 가볍게 보려고 영화 '라스베가스(Las Vegas)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을 봤다. 사실 주연배우가 누군지도 몰랐다.
영화 시작하기 전 자막이 올라가면서 주연 여배우가 캐머론 디아즈(1972. 8. 30)임을 알 수 있었다. 영화 보는 내내 남자 주인공(애쉬톤 커처, 1978. 2. 7)이 누군지 알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포투는 캐머론 디아즈가 어떻게 생긴 여자인지도 알지 못했다. 막연히 기억속에 있는 캐머론 디아즈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연기도 잘하는 여배우 이미지로 저장되어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캐머론 디아즈가 영화 내내 나오질 않았기 때문이다. 내 기억속의 캐머론 디아즈 같은 여자 배우는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에서 없었다. 단지 영화 중반을 넘어가면서 장면에 자주 나오는 저 여자가 캐머론 디아즈인 모양이다 생각했을 뿐이다.
캐머론 디아즈는 얼굴과 몸매로 이름을 날리지 않은 연기파 여배우였는데, 포투가 착각한 셈이다. 연기파 배우라고 억지로 이름 붙이기는 하는데, 영화 속 캐머론 디아즈의 연기는 어색한 장면이 많았다.
캐머론 디아즈가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젊은 남자(애쉬톤 커처)에게 귀여운 척 한다고 할까, 그런 것이었다. 그래서 생년월일을 찾아보니 캐머론 디아즈는 1972년 8월 생이고, 남자배우 애쉬톤 커처는 1978년 2월생이었다.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에서는 두 주연배우의 나이 차이에 대한 표현이 없었다. 그냥
애쉬톤 커처는 가업도 제대로 물려받지 못한 무능한 백수로 나오고, 캐머론 디아즈는 직장에서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도 능력은 인정받으나 애인에게 항상 차이는, 좀 어딘가 모자라는 똑똑한 바보로 나올 뿐이었다.
영화 줄거리는 똑똑한 바보 캐머론 디아즈가 가업전수에 실패한 백수 애쉬톤 커처를 만나면서 애인에게 계속 차인 이유가 애인에게만 맞추려고 만 하고 나의 솔직한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아(自我)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캐머론 디아즈가 자아를 찾았다고 하는 짓이 하기 싫은 일은 이제 하기 싫다고 직장을 때려치고 백수가 되는 일이었다.
애쉬톤 커처는 베팅하지 않으면 실패는 하지 않기에 실패할 것을 두려워 베팅하지 않았는데, 캐머론 디아즈를 만나면서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이제야 한 번 스스로에게 베팅을 한다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온달역이라 할 만한 역을 맡았다.
캐머론 디아즈가 애쉬톤 커처에게 해 준 도움이라고는 애쉬톤 커처의 아버지에게 아들에게 일(마무리)을 하지 못한다는 구박을 삼가면 아들이 알아서 더 잘할 수 있다고 훈수를 둔 일이 거의 전부였다.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을 보면서, 처음에는 괜히 어슬픈 영화를 골랐구나 하는 생각이 강했다. 정신없이 지나가는 장면들과 무척 진지하지 못한 과장스런 몸짓들이 지루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 중반 쯤 지나자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방향이 예상되고, 또 그와 좀 엇나가면서 영화보는 재미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영화 후반에 가면서 성공 러브스토리로 가면서 볼 만한 영화네 하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었다.
"베팅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가 영화를 보고 난 후 계속해서 머리속에 남는다. 포투는 적극적으로 베팅을 해서 많은 실패를 맛보고 있는데, 영화 속 인생관이 바뀌기 전 애쉬톤 커처처럼 살면 그것도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과 결부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결과적으로 영화를 보고나서 즐겁게 보았다는 상쾌한 기분이 아니라 마치 숙제를 떠 안은 것 마냥 머리 속이 지끈지끈하다고 하겠다.
영화 시작하기 전 자막이 올라가면서 주연 여배우가 캐머론 디아즈(1972. 8. 30)임을 알 수 있었다. 영화 보는 내내 남자 주인공(애쉬톤 커처, 1978. 2. 7)이 누군지 알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포투는 캐머론 디아즈가 어떻게 생긴 여자인지도 알지 못했다. 막연히 기억속에 있는 캐머론 디아즈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연기도 잘하는 여배우 이미지로 저장되어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캐머론 디아즈가 영화 내내 나오질 않았기 때문이다. 내 기억속의 캐머론 디아즈 같은 여자 배우는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에서 없었다. 단지 영화 중반을 넘어가면서 장면에 자주 나오는 저 여자가 캐머론 디아즈인 모양이다 생각했을 뿐이다.
캐머론 디아즈는 얼굴과 몸매로 이름을 날리지 않은 연기파 여배우였는데, 포투가 착각한 셈이다. 연기파 배우라고 억지로 이름 붙이기는 하는데, 영화 속 캐머론 디아즈의 연기는 어색한 장면이 많았다.
캐머론 디아즈가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젊은 남자(애쉬톤 커처)에게 귀여운 척 한다고 할까, 그런 것이었다. 그래서 생년월일을 찾아보니 캐머론 디아즈는 1972년 8월 생이고, 남자배우 애쉬톤 커처는 1978년 2월생이었다.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에서는 두 주연배우의 나이 차이에 대한 표현이 없었다. 그냥
애쉬톤 커처는 가업도 제대로 물려받지 못한 무능한 백수로 나오고, 캐머론 디아즈는 직장에서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도 능력은 인정받으나 애인에게 항상 차이는, 좀 어딘가 모자라는 똑똑한 바보로 나올 뿐이었다.
영화 줄거리는 똑똑한 바보 캐머론 디아즈가 가업전수에 실패한 백수 애쉬톤 커처를 만나면서 애인에게 계속 차인 이유가 애인에게만 맞추려고 만 하고 나의 솔직한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아(自我)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캐머론 디아즈가 자아를 찾았다고 하는 짓이 하기 싫은 일은 이제 하기 싫다고 직장을 때려치고 백수가 되는 일이었다.
애쉬톤 커처는 베팅하지 않으면 실패는 하지 않기에 실패할 것을 두려워 베팅하지 않았는데, 캐머론 디아즈를 만나면서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이제야 한 번 스스로에게 베팅을 한다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온달역이라 할 만한 역을 맡았다.
캐머론 디아즈가 애쉬톤 커처에게 해 준 도움이라고는 애쉬톤 커처의 아버지에게 아들에게 일(마무리)을 하지 못한다는 구박을 삼가면 아들이 알아서 더 잘할 수 있다고 훈수를 둔 일이 거의 전부였다.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을 보면서, 처음에는 괜히 어슬픈 영화를 골랐구나 하는 생각이 강했다. 정신없이 지나가는 장면들과 무척 진지하지 못한 과장스런 몸짓들이 지루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 중반 쯤 지나자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방향이 예상되고, 또 그와 좀 엇나가면서 영화보는 재미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영화 후반에 가면서 성공 러브스토리로 가면서 볼 만한 영화네 하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었다.
"베팅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가 영화를 보고 난 후 계속해서 머리속에 남는다. 포투는 적극적으로 베팅을 해서 많은 실패를 맛보고 있는데, 영화 속 인생관이 바뀌기 전 애쉬톤 커처처럼 살면 그것도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과 결부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결과적으로 영화를 보고나서 즐겁게 보았다는 상쾌한 기분이 아니라 마치 숙제를 떠 안은 것 마냥 머리 속이 지끈지끈하다고 하겠다.
"베팅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음... 저도 함 봐야겠군요...^^*
영화 속에서 베팅 얘기는 많이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진지하게 보실 것이 아니라 가볍게 보시는 것이 영화제작자들의 기획의도에 호응하고, 또 그래야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배팅이야기를 보니, 예전에 주식에 배팅한다고 하셨을때 포투님은 어디 종목을 선택하셨는지 궁금했답니다.그때는 포투님의 노력으로 찾으신 종목을 물어보기가 미안해서 묻지 못했는데, 지금쯤이면 조금은 판가름이 나지 않았을까 싶고 그때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습니다. 어떤 종목을 선택하셨는지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주식투자에서의 베팅은 종목에 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베팅을 거는 거라 생각합니다. 종목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베팅을 건 종목은 3년이 지났습니다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습니다.
요즘 다른 주식투자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읍니다만 그건 놀이에 다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