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B 사진 한 장을 초당 30장 찍을 수 있으려면, 마진을 고려하지 않는다 가정하면, 150MB이니 일단 찍을 수 만 있다면 연말에 나올 삼성전자의 256GB 용량의 차세대 SSD면 디지털 신호를 저장장치에 저장하는 스펙을 만족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할 차세대 SSD의 쓰기속도가 초당 160MB/s라고 하고 읽기속도가 초당 200MB/s라고 하니, 이제는 아날로그신호에서 디지털신호로의 변환타이밍이 중요해졌다. 디지털신호에서 저장장치로의 쓰기속도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SSD가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카메라의 하드웨어 스펙을 살펴봐야 하겠지만 요즘 나오는 디지털카메라가 초당 5장정도를 연속으로 무난히 찍어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AD 컨버터의 채널수를 6배로 늘리면 하드웨어 스펙은 완성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아날로그 로직에서의 칩 사이즈를 줄이는 경쟁력이 중요하게 되었다.

현재의 아날로그 기술로는 AD컨버터의 채널 수 와 비트 수를 늘리려다 보면 칩 사이즈가 커지고, 그에 따른 칩의 빅 사이즈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제품을 구성하는데 있어 디지털카메라의 크기와 가격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전문가용 디지털카메라를 타깃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일단 초기스펙을 낮추어서 사진 한장 당 파일 크기를 5MB가 아니라 1MB로 줄인다면 현재의 기술로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겠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과연 사진 한 장당 1MB의 초당 30장 사진화질에 대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을까를 고려해야 할 듯하다. 모니터로 보는 데는 화질이 떨어지겠지만 3인치 창이라면 충분한 화질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초기 타깃시장을 사건을 잡아내는 사건제보용 디지털카메라가 될 수도 있고, 아기들 표정을 잡아내는 데도 이용할 수 있다.

그나저나 요즘 나오는 디지털카메라 중에서 저장장치로 SSD를 채택한 제품이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없는데, 역시 쓰기속도 때문이라도 SSD의 쓰임새가 디지털카메라로 영역을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상당히 커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간혹 보면 최근 출시되는 디지털카메라의 기능 경쟁에서 초고속연사기능에 촛점을 맞춘 제품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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