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월드 모라토리엄이 리먼브라더스를 연상케 했는지 주식시장에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졌다. 두바이 신화에 대한 말들이 많았던지라 '두바이'가 가지는 상징성이 커 보였나 보다. 마치 중동의 대표라는 듯이 말이다.

투매를 해야 할 때도 있지만, 제 때 주식을 던지지 못해 더 큰 손실을 입는 경우도 많지만, 투자자들의 순간의 선택에 의해 주식의 많은 주인들을 바꿔 놓았다. 기꺼이 투매물량을 받는 투자자들도 있고, 이 참에 교체매매를 한 투자자도 있을 것이다. 한 쪽은 월요일 더 떨어질 것이란 우려로 주식을 던진 투자자고, 제자리 돌림이 일어날 거라 생각한 투자자는 받았다.

두바이월드 모라토리엄의 직격탄을 맞았다던 유럽 주식시장은 반등에 성공했고 미국주식시장은 두바이충격이 거세지 않았다. 금요일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던졌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전됐을 가능성이 높다. 선택이 결과를 가져오고 그에 따른 댓가를 치름은 당연한 이치다. 리먼은 미국 중심의 금융시스템 붕괴를 야기했으나 두바이는 지역사정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11-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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