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디자이너 타오 마(Tao Ma)가 머리 속에서 기획한 콘셉트 휴대전화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전화 `Roll Phone`라고 하는데 특히 눈길이 가는 부분이 둥글게 감기는 스크린이다.
과연 롤 방식 디스플레이(스크린)는 어떤 방식을 통해 구현이 될까하는 것이다. LCD, OLED 중에 어떤 방식이 더 경쟁력있을까? 역시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없기 때문에 패널두께를 1㎜까지 줄 일수 있는 OLED가 되지 않겠나 싶다.
롤 방식 디스플레이가 세상에 나오면 손목에 시계를 차고 다니듯이 노트북를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이고, 요즘 모니터의 대형화가 진행중인데 50인치 모니터를 쓸 수도 있게 될 것이다. 응용분야가 참 많을 것이고 누가 그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디스플레이 업계의 화두인 것이다.
LCD가 기술 보편성에 의해 선도기업이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면, OLED는 이용되는 유기물질이 제각각 다르고 그에 따라 디스플레이 품질이 차이가 나게 되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이익의 대부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OLED 디스플레이의 시장을 여는 기업이 국내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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