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의 영업 일부를 양수해서, 대우전자의 개척정신을 계승하는 가전사업의 국내 넘버쓰리인 업체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이제 세계시장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

사실 국내 가전시장을 삼등분하던 대우전자가 넘어진 후 그 자리를 대우일렉이 온전히 잇질 못했다. LG전자가 대우전자가 떨어뜨려 놓은 과실을 고스란히 챙겼고 삼성전자와 독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실정에서 대우일렉의 사세가 커 나간다는 것은 것은 의미가 있다 하겠다.

독과점으로 인해 비슷한 제품들이 시장에 넘쳐나고, 개성없는 디자인의 제품이 양산되면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이 PDP, LCD, OLED, D램, 플래시메모리 최대 생산국이지만 최대 수요국이 아니다. 그러니 외국의 세트업체에 끌려다니는 것이다. 이익도 나지 않는 가격에 제품을 출하하는 것은 사실 사업도 아니다. 열심히 생산해서 남의 배만 불르게 해주는 것이 무슨 사업인가? 봉사인 게지.

대한민국 내에서 PDP, LCD, OLED, D램, 플래시메모리의 수요의 일정 부분을 대우일렉이 감당할 수 있게 된다면 IT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있는 두 개의 기업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역량도 되지 못한다. 대우일렉이 과거 그랬듯이 세계로 나아가 승승장구해 세계적인 세트업체로 커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우일렉 "美 시장 공략" 전자신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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