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누빌 때가 그립습니다. 회사를 사랑하기에 떠납니다. 이번 명퇴가 마지막 구조조정이 되기를 바랍니다.”(익명)<대우일렉, 두 달만에 1500명 구조조정 조선일보에서>

대우맨들이 아직도 구조조정의 아픔을 겪는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해외 매출비중이 80%가 넘는다니 수출역군의 맥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투는 여지껏 TV를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마땅한 제품을 선택하기가 어렵다. 가장 원하는 TV는 37인치 PDP가 적당할 것 같은데, 이 패널은 일본의 마쓰시타만 만들어내고 있고, 국내에는 출시가 되지 않고 있다.

LG전자가 32인치 PDP TV를 내놓았으나 SD급으로 출시했다. 국내에 경쟁업체가 없다보니 지들 멋대로 장난치고 있다. 달리 표현하면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 가전시장은 그들 두 기업 천국이다. 그러면서도 가전시장에서 빌빌대는 기업도 있으니 웃기는 일이다.

40인치 이상 평판TV를 팔기 위해서 30인치대 TV를 제대로 출시하지 않는다. 못된 기업들이다. 이 모든 것이 어찌보면 대우전자의 빈 공백으로 볼 수 있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서도 세계 1위를 넘보려는 못된 심보도 가지고 있다.

그나저나 32인치 HD급 PDP TV가 어디서 먼저 나오나 지켜봐야겠다. 그런데, 50인치 , 60인치, 70인치대의 Full HD급 TV는 잘도 내놓으면서 32인치 HD급은 쉽게 만들어내지 못한다. 한심한 일이다. 아니 만들기가 더 어렵겠지만 개발인력이 소형 TV에 중점을 안두는 탓이 더 크다.  

그나저나,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어여 옛 대우전자의 명성을 잇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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