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잃어버린 10년'을 지나 지난해부터 성장세로 전환하고 있다.
일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배경에는 대한민국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일본으로의 줄지않는 현금유입이 있었던 것이다.
핸드폰, 반도체, 자동차, 조선, LCD...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들은 이미 일본에 종속되어 있으며 빠져나오기도 힘들다.
일본으로부터의 부품, 소재의 수입이 없으면 대한민국 기업들은 공장가동을 멈추어야 하는 것이다.
겉만 번드르한 대한민국 주력업종 성장의 과실은 일본 기업들이 같이, 아니 더 많이 향유를 했던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일본의 저력이 되었던 것이고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힘은 무엇일까?
이제부터라도 일본기업에 뒤처진 부품,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일본을 따라가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일본 따라하기' 를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니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건국이래 '일본 따라하기'에 강점이 있는 대한민국이 유독 따라하지 못했던 분야가 부품, 소재분야이다.
할수는 있겠으되 단기간에 따라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다시 뛰기 위해서는....
첫번째 제안으로는 한국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 인터넷서비스 분야가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서비스여야 한다. 대한민국 안에서의 서비스가 아닌....
한국인의 창의적인 두뇌에 승부를 거는 것이다.
그리고, 인프라는 갖추어져 있다. 전국 방방곡곡 초고속 인터넷이 안되는 지역이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