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을 봤는데, 인상적인 장면은 일 대 일 결투 중간 휴식타임에 상처입고 숨을 몰아쉬며 힘들어 할 때 동생이 한 말 "Keep smile" 이었다.
목숨을 건 싸움에 지치고 힘들어도 지켜보는 백성들에게 미소를 보이라는 동생의 말이었다. "Keep smile"이라는 말이 영화를 본 이후에 계속해서 맴도는 느낌이다. 건사해야 하는 백성들이 있기에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동생이 지적했는데, 바로 뒤돌아서서 미소짓는 모습에 백성들이 열광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였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니아연대기(캐스피언 왕자 편)를 보는 내내 지루함이 컸다. 영화를 보면서 시나리오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데 촛점이 맞춰질 정도였다. 나무들이 움직이고, 짐승들이 말을 하며 칼을 휘두르고, 강물이 사람 형상을 하여 못된 무리들을 응징하고, 이를 조정하는 이는 짐승의 우두머리라는 사자였다. 그리고, 사람으로 나오는 주인공들이 사자에게 목을 조아린다. 사자는 신적인 존재로 미화되고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스토리인데, 과연 이런 영화를 어린이를 타깃으로 해서 제작을 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이런 류의 터무니 없는 영화를 제작하는 이유가 어디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한번쯤은 상상해 봤을 법한 이야기를 마음껏 영화속이라지만 실현시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그래도 그렇지 이런 영화스토리에 관객들이 열광할런지는 미지수로 보였다.
차라리 디워가 낫지, 디워가 스토리가 빈약하다고 생각했지만 나니아연대기가 그 보다 나은 것은 없어 보였다. 단지 차이점이라면 디워는 현실속의 좁은 틈을 비집고라고 끼어들려고 했고 나니아연대기는 될 수 있는 한 현실에서 벗어나려 시도했던 점이 달랐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었다.
가상의 동물을 현실에 끼어들게 해 현실감있게 보여주는 것은 절실함이 묻어나 재미보다는 진지함이 대두되는데 반해 역사 속 이야기 같아 보이는 진실같아 보이는 스토리를 가지고 시대를 넘나들면서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스토리를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으니 답답한 현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깐 쉴 공간을 마련해 준다고 할까, 그런 차이가 보였다.
나니아연대기(캐스피언 왕자 편)를 보면서 영화에 몰입하지 못했지만 "Keep smile"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겠다. 그런데, 나니아연대기를 보는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
목숨을 건 싸움에 지치고 힘들어도 지켜보는 백성들에게 미소를 보이라는 동생의 말이었다. "Keep smile"이라는 말이 영화를 본 이후에 계속해서 맴도는 느낌이다. 건사해야 하는 백성들이 있기에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동생이 지적했는데, 바로 뒤돌아서서 미소짓는 모습에 백성들이 열광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였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니아연대기(캐스피언 왕자 편)를 보는 내내 지루함이 컸다. 영화를 보면서 시나리오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데 촛점이 맞춰질 정도였다. 나무들이 움직이고, 짐승들이 말을 하며 칼을 휘두르고, 강물이 사람 형상을 하여 못된 무리들을 응징하고, 이를 조정하는 이는 짐승의 우두머리라는 사자였다. 그리고, 사람으로 나오는 주인공들이 사자에게 목을 조아린다. 사자는 신적인 존재로 미화되고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스토리인데, 과연 이런 영화를 어린이를 타깃으로 해서 제작을 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이런 류의 터무니 없는 영화를 제작하는 이유가 어디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한번쯤은 상상해 봤을 법한 이야기를 마음껏 영화속이라지만 실현시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그래도 그렇지 이런 영화스토리에 관객들이 열광할런지는 미지수로 보였다.
차라리 디워가 낫지, 디워가 스토리가 빈약하다고 생각했지만 나니아연대기가 그 보다 나은 것은 없어 보였다. 단지 차이점이라면 디워는 현실속의 좁은 틈을 비집고라고 끼어들려고 했고 나니아연대기는 될 수 있는 한 현실에서 벗어나려 시도했던 점이 달랐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었다.
가상의 동물을 현실에 끼어들게 해 현실감있게 보여주는 것은 절실함이 묻어나 재미보다는 진지함이 대두되는데 반해 역사 속 이야기 같아 보이는 진실같아 보이는 스토리를 가지고 시대를 넘나들면서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스토리를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으니 답답한 현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깐 쉴 공간을 마련해 준다고 할까, 그런 차이가 보였다.
나니아연대기(캐스피언 왕자 편)를 보면서 영화에 몰입하지 못했지만 "Keep smile"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겠다. 그런데, 나니아연대기를 보는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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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군요. 그럼 작가에게 속았다고 볼 수 있겠군요. 만일 미리 알았다면 영화를 보지 않았을 겁니다. 유태인들의 역사를 세계로 전파하는 짓을 싫어해서 말이지요.
그나저나 작가의 상상력이 아니라 역사의 포장이었구나 생각하니 좀 낮아보이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