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11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한다.
국제유가 111달러도 돌파, 또 사상최고 경신
"러시아 원유생산 정점에 도달" 우려 확산
브라질, 세계3위 규모 330억 배럴 유전 발견
국제원유가 111달러 돌파에 두 가지 뉴스가 모두 반영되었는지, 러시아 원유생산 고점가능성만 반영되었는지 포투는 확인해 보지 않았다. 하지만 브라질의 추가 유전발견은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모를 뿐이지 예측가능했다고 보았다. 이는 원유선물시장에서 악재(오를 수 있는 이유)를 반겼다고 볼 수 있다. 국제상품 투자자들은 국제원유선물가격이 오를 이유 찾기에 골몰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투자자 입장에서 국제상품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기에는 시기가 좋지 않다. 그런데도 국제 원유가격을 보란듯이 111달러를 돌파시킬 수 있다는 힘을 보여 주었다.
美달러 혼조.. G-7 변화 무시
시소게임(seesaw game)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사실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미국경기가 침체로 돌아섰고, 미국경제 영향권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국가는 한정되어 있다. 미국경제에 아랑곳없이 고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나라는 산유국을 비롯한 철광석, 유연탄, 비철금속 등의 국제상품 수출비중이 자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이들 국가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국제자본가들이 투자자금을 풀(full) 베팅하기에는 좀 위험한 국가들이 많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 국가들에 투자하는 자본을 투기자본이라 부르고 있는 지도 모른다. 대형 투자회사 입장에서 보면 도 아니면 모일 가능성이 높으니 국제상품 선물시장은 일정 비율의 자본만을 투자하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심각해진 이유도 비슷하다. 위험한 투자의 룰(rule)을 지키지 않는 투자회사들이 많았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가중된 것이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쨋든, 달러약세로 인한 국제자본의 국제상품 선물시장에 참여할 수 밖에 없었고, 또 투자비중가 높아졌지만 본업은 따로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본업은 역시 상대적으로 안전한 돈놀이일 수 밖에 없다. 세계경제가 침체기에 들어서면 한계기업들의 매물로 쏟아져 나오게 되는데, 벌써 모토로라와 필립스가 휴대폰, TV 북미시장에서 발을 빼려 하고 있다. 대형 기업M&A 매물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고 할까?
이유는 달러약세에 있다. 그래서 시소게임이 시작되었다고 본다는 것이다.
경제침체기에나 맛볼 수 있는 대박투자 기회가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때문에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니 G7이 방향성을 정해달라는 시장의 요구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이런 이유가 얼추 맞다면 달러화 가치의 방향성이 보합 내지 상승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국제상품가의 변동폭은 클 것이로 보이고, 더해 가격견인세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G7의 달러강세로의 전환의지가 국제상품 선물시장 참여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시점에서는 큰 폭의 가격하락이 있을 수 있는 위험한 투기장세라고 하겠다.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가시권에 들어왔음에도 국제상품가격의 고공행진을 설명하기 힘들고, 마냥 달러약세를 방치하기에도 명분이 떨어진다. 그렇다면 결국 이미 방향성은 정해진 것으로 보이고, 여러국가가 공조해야 하는 일이니 좀 늦는건가 하는 생각이다.
국제유가 111달러도 돌파, 또 사상최고 경신
"러시아 원유생산 정점에 도달" 우려 확산
브라질, 세계3위 규모 330억 배럴 유전 발견
국제원유가 111달러 돌파에 두 가지 뉴스가 모두 반영되었는지, 러시아 원유생산 고점가능성만 반영되었는지 포투는 확인해 보지 않았다. 하지만 브라질의 추가 유전발견은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모를 뿐이지 예측가능했다고 보았다. 이는 원유선물시장에서 악재(오를 수 있는 이유)를 반겼다고 볼 수 있다. 국제상품 투자자들은 국제원유선물가격이 오를 이유 찾기에 골몰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투자자 입장에서 국제상품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기에는 시기가 좋지 않다. 그런데도 국제 원유가격을 보란듯이 111달러를 돌파시킬 수 있다는 힘을 보여 주었다.
美달러 혼조.. G-7 변화 무시
시소게임(seesaw game)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사실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미국경기가 침체로 돌아섰고, 미국경제 영향권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국가는 한정되어 있다. 미국경제에 아랑곳없이 고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나라는 산유국을 비롯한 철광석, 유연탄, 비철금속 등의 국제상품 수출비중이 자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이들 국가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국제자본가들이 투자자금을 풀(full) 베팅하기에는 좀 위험한 국가들이 많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 국가들에 투자하는 자본을 투기자본이라 부르고 있는 지도 모른다. 대형 투자회사 입장에서 보면 도 아니면 모일 가능성이 높으니 국제상품 선물시장은 일정 비율의 자본만을 투자하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심각해진 이유도 비슷하다. 위험한 투자의 룰(rule)을 지키지 않는 투자회사들이 많았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가중된 것이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쨋든, 달러약세로 인한 국제자본의 국제상품 선물시장에 참여할 수 밖에 없었고, 또 투자비중가 높아졌지만 본업은 따로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본업은 역시 상대적으로 안전한 돈놀이일 수 밖에 없다. 세계경제가 침체기에 들어서면 한계기업들의 매물로 쏟아져 나오게 되는데, 벌써 모토로라와 필립스가 휴대폰, TV 북미시장에서 발을 빼려 하고 있다. 대형 기업M&A 매물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고 할까?
이유는 달러약세에 있다. 그래서 시소게임이 시작되었다고 본다는 것이다.
경제침체기에나 맛볼 수 있는 대박투자 기회가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때문에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니 G7이 방향성을 정해달라는 시장의 요구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이런 이유가 얼추 맞다면 달러화 가치의 방향성이 보합 내지 상승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국제상품가의 변동폭은 클 것이로 보이고, 더해 가격견인세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G7의 달러강세로의 전환의지가 국제상품 선물시장 참여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시점에서는 큰 폭의 가격하락이 있을 수 있는 위험한 투기장세라고 하겠다.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가시권에 들어왔음에도 국제상품가격의 고공행진을 설명하기 힘들고, 마냥 달러약세를 방치하기에도 명분이 떨어진다. 그렇다면 결국 이미 방향성은 정해진 것으로 보이고, 여러국가가 공조해야 하는 일이니 좀 늦는건가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