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검토단계에 있다는 성남~양평(25.65㎞) 민자도로는 도착지가 양평 어디에 위치할지를 인터넷지도 상에 그려 보았다.
인터넷지도로 콩나물 지도로 하고 출발점으로 유력해 보이는 성남시의 외곽인 중원구 갈현고가도로에 화살표를 찍고 유일한 단서인 성남-양평간 민자도로 거리 25.65km를 재서 양평 어디 쯤으로 도로가 연결될지 재미삼아 지도에 선을 그어 볼 참이다.
선을 그어보니 위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위치는 지도상 산에 걸쳐있으며 민자도로 특성상 투자비를 적게 하고 수익성인 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효성이 떨어져 보인다. 성남-양평간 민자도로가 이 노선의 경우 한강을 경유하는 대교를 두 개씩이나 건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남한강의 폭은 양근대교의 경우 1.2km 정도 된다. 많은 돈이 들어가는 강을 건너는 대교를, 그것도 두 개나 건설해야 하는 민자도로를 제안하는 것은 수지타산이 맞지않을 것이라 보인다.
다섯번째는 양평 중심지를 많이 우회하고 있고 높은 산인 양자산 정상 부근을 도로가 관통해야하므로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하겠다.
이렇게 해서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장소는 강상면 병산리의 세번째 위치와 강상면 송학리의 네번째 위치가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특히 세번째 도로 노선이 중부고속도로 광주IC와 교차하여 양평까지 도착하는 최단노선이라는 점에서 가장 유력해 보인다. 지도 상에서는 최단거리로 선을 그은 것이니까 강상면 병산리, 송학리 쯤을 지나가게 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교차하는 부근에 IC가 만들어진다면 민간사업자가 충분히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다. 고속도로 두 개(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교차하니 효율적인 면에서도 경기도의 타당성, 수익성, 실효성, 경제성 검토에서 점수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남한강을 건너기 위해 양평대교(정확한 이름은 ?)가 계획에 잡혀있기에 대교의 효율적인 이용측면에서도 바람직 해 보인다.
결국 하루 전에 쓴 글(양평을 다녀보며)에서 88국도의 4차선으로의 확장은 기존도로에 접해있는 식당들 때문에 들어가게 될 과도한 토지보상비로 인해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도로를 낸다고 한다면 88국도를 보완하는 우회도로가 더 나아 보인다고 했었는데, 이에 걸맞는 우회도로가 성남-양평간 민자도로라고 보여진다고 하겠다.
경기도에서 검토단계에 있는 성남-양평간 민자도로가 확정되어 도로 노선이 발표되면 포투의 예측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다.
인터넷지도로 콩나물 지도로 하고 출발점으로 유력해 보이는 성남시의 외곽인 중원구 갈현고가도로에 화살표를 찍고 유일한 단서인 성남-양평간 민자도로 거리 25.65km를 재서 양평 어디 쯤으로 도로가 연결될지 재미삼아 지도에 선을 그어 볼 참이다.
선을 그어보니 위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위치는 지도상 산에 걸쳐있으며 민자도로 특성상 투자비를 적게 하고 수익성인 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효성이 떨어져 보인다. 성남-양평간 민자도로가 이 노선의 경우 한강을 경유하는 대교를 두 개씩이나 건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남한강의 폭은 양근대교의 경우 1.2km 정도 된다. 많은 돈이 들어가는 강을 건너는 대교를, 그것도 두 개나 건설해야 하는 민자도로를 제안하는 것은 수지타산이 맞지않을 것이라 보인다.
다섯번째는 양평 중심지를 많이 우회하고 있고 높은 산인 양자산 정상 부근을 도로가 관통해야하므로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하겠다.
이렇게 해서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장소는 강상면 병산리의 세번째 위치와 강상면 송학리의 네번째 위치가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특히 세번째 도로 노선이 중부고속도로 광주IC와 교차하여 양평까지 도착하는 최단노선이라는 점에서 가장 유력해 보인다. 지도 상에서는 최단거리로 선을 그은 것이니까 강상면 병산리, 송학리 쯤을 지나가게 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교차하는 부근에 IC가 만들어진다면 민간사업자가 충분히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다. 고속도로 두 개(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교차하니 효율적인 면에서도 경기도의 타당성, 수익성, 실효성, 경제성 검토에서 점수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남한강을 건너기 위해 양평대교(정확한 이름은 ?)가 계획에 잡혀있기에 대교의 효율적인 이용측면에서도 바람직 해 보인다.
결국 하루 전에 쓴 글(양평을 다녀보며)에서 88국도의 4차선으로의 확장은 기존도로에 접해있는 식당들 때문에 들어가게 될 과도한 토지보상비로 인해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도로를 낸다고 한다면 88국도를 보완하는 우회도로가 더 나아 보인다고 했었는데, 이에 걸맞는 우회도로가 성남-양평간 민자도로라고 보여진다고 하겠다.
경기도에서 검토단계에 있는 성남-양평간 민자도로가 확정되어 도로 노선이 발표되면 포투의 예측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다.
안녕하세요..
계속 보기만 하다 처음 글을 씁니다..
님이 말씀하신 양평-성남간 민자도로는 제가 알기로는 퇴촌면
에서 북쪽으로 계속 직진해 올라가서 6번국도의 국수리 부근으로 연결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노선 계획단계이고 민자사업이라 진행여부도 불투명해
확정적이 아니라는 걸 먼저 알려드리고 싶네요..
개략적인 노선도가 있는데 사진이 첨부가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대로 88번 국지도를 4차선으로 확장해
달라고 양평군이 지속적으로 정부에 얘기하고 있는데 아직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습니다.
현재 2010년까지의 도로계획에는 잡혀있지 않으므로 아무리
빨라야 2011년이후에나 공사가 시작되고 또한 빨라야 2015년경에나 88번 국지도가 4차선으로 확장될것 같습니다.
물론 중부내륙고속도로나 제2외곽순환도로의 ic가 강상,강하지역에 생긴다면 좀 더 빨리 완공될수도 있겠지만 양평에서 진행되는
모든 토목공사들이 급한게 없고 또한 정부예산이 없다보니 착공부터 완공까지가 매우 기간이 긴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대로 기존 88번 국지도 주변의 보상가가 비싸
강상,강하 안쪽으로 신규 4차선을 낼 가능성도 많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강하면 안쪽으로 오다가 산을 넘어 병산리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 도로에 연결되어 가든지 아니면 강하,강상면 안쪽으로 도로가 오다가 3단지 아랫부분에서 북쪽으로 꺽여 양근대교와 연결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가 가진 토지가 님이 구입하신 3단지 인근에 있어 저 역시
3단지 주변의 개발상황이나 도로여건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의깊게 님이 쓰신 글이나 다른 분들의 글을 읽다가
처음 글을 씁니다.
참고로 양평군 도시기본계획에는 강상면의 개발이 2017년경에
시작되는걸로 나와 있습니다.
즉 2007년부터 순차적으로 양평읍지역 먼저 개발을 완료하고
다른 지역을 개발해 나가는데 강상면이 가장 늦게 개발이 시작되
므로 강상면에 본격적인 시가지가 형성될려면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양평-성남간 민자도로 노선도를 첨부할려고 했는데 첨부가 안되네요.. ㅜㅜ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양평에서 아파트 계약만 했을 뿐이고, 양평지역에 대해서 사실 아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단지 생각하기에 이러면 어떨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글로 옮기고 있을 뿐입니다.
성남 양평간 도로가 6번국도로 연결된다 하셨는데 그렇게 되면 6번국도에 과부하가 걸릴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남한강을 경계로 발전의 격차가 심하게 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격차가 심해지면 그 갭이 빨리 좁혀지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양평에 아파트를 장만하면서 투자측면에서 짧게 치고 빠질려고 했던 것이 아니고, 남은 여생을 양평에서 보내려고 하고 있으니 조급함은 없습니다.
조금씩 나아지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퍼즐맞추는 듯한 재미가 있으면 더 좋을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노선도는 댓글로 링크를 걸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성남-양평간 민자도로의 노선도를 사진으로만 가지고 있어서
링크를 걸수가 없네요.. 죄송..
하지만 어디까지나 계획단계이고 제2외곽순환도로와도 노선이
겹칠가능성도 있어 계속 진행이 될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계획이 좋은 쪽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노선도를 못보게 된 것이 아쉽긴 하지만 다시 한 번 좋은 정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