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포투가 글을 쓴 내용 중에서 TV에서 USB를 지원한다면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의 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쓴 적이 있었다. <LCD, PDP TV의 USB포트에 USB DN 메모리(낸드플래시와 D램) 카드를 꽂으면>

글을 쓸 때 사전자료조사를 치밀히 했더라면 LG전자의 타임머신 3세대 기능에서 USB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알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글을 쉽게 쓰려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하곤 한다. 이미 USB를 지원하는 TV가 시장에 나와 있다.

그 TV는 바로 LG전자의 타임머신 3세대 기술이 적용된 TV인 것이다.


<LG전자 홈페이지 LCD TV 42LY3DR의 기능 및 특징에서>

LG전자의 타임머신 3세대 기술이 발전하면 요즘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들 끼리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IPTV 기능 중에서 지상파 방송, 케이블 TV, 위성 TV 방송 프로그램을 개인적으로 저장했다가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수 있다.

즉, 각 가정에 몇 십 테라바이트 급의 스토리지가 자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정에 셋톱박스(또는 서버)와 스토리지를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녹화해서 저장하는데 드는 스토리지 용량확대 비용이 IPTV업체들이 징수하겠다는 시청료(1주일 이내 지상파 녹화 방송)와 엇 비슷하다면 새로운 특화시장이 열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앞으로 TV를 구입할 때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 이 TV가 타임머신 3세대 기술이 적용된 TV입니까"라고 말이다.

이제 포투가 32인치 PDP TV 사게 될 때 LG전자의 타임머신 3세대 기술이 적용된 TV이냐 아니냐는 선택에 있어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다. 이제 TV도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매니아들에게 보조도구로도 이용되는 방향으로 간다고 하겠다.

타임머신 3세대 기술이 아직까지는 USB지원 외장 메모리로 부터 동영상 데이터를 출력시키지 않은 모양인데, 동영상 지원이 가능하게 하려면 고용량의 D램 채용은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아직까지는 사진(정지화상)만 출력 가능한 모양이다. 이것은 삼성전자도 마찬가지 인 듯 하고 말이다.

이렇게 되면, 타임머신 3세대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TV와 PC의 구분이 모호(模糊)해질 전망을 할 수 있다. 굳이 구분이 필요치 않은 시대로 변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디지털 미디어 융합시대라고 하나 싶다.

이제 앞으로 삼성전자도 USB가 지원되는 LG전자의 타임머신 3세대와 같은, 아니 더 발전한, 동영상까지 지원하는 기술이 적용되겠지 싶다. 애플에게서 낸드플래시 메모리 종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수요확대에서 삼성전자가 더 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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