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800MHz 대역을 지켜내며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것을 보며 문득 LG전자도 같은 꼴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LG텔레콤은 "이번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는 통신시장을 복점구조로 만들어 경쟁제한적 상황을 유발한다"며 "인수인가 조건에 SK텔레콤의 독점력을 완화할 수 있는 800MHz 파수의 로밍 및 SK텔레콤 계열사에 의한 이동전화 서비스 재판매 금지 등에 대한 조치가 배제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다" < "정통부 하나로 인수 인가 조건 미흡하다"…LGT 아이뉴스>

하나로텔레콤을 LG그룹에서 인수할 기회가 그렇게 많았어도 대 정부 상대로 징징거리면 되겠지 하는 시대착오적 오판이 통신시장에서 멀어지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실 LG의 징징전법은 효과 120%였다. 약자가 강자를 공격하는데 기본적인 전형을 보여준것이 LG의 징징전법이었다는 것이다.

이제 SK텔레콤이 다음으로 어떤 기업을 인수할 것인가?

하이닉스는 주인없는 기업이고 당연히 주인을 찾아야 할 기업이다. 외국기업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전제를 깐다면 국내기업 중에서 하이닉스를 인수할 만한 기업 아니 그룹은 별로 없다.

현대가(現代家)에서 나온 매물이니 현대가 그룹이 하이닉스 인수에 나설 것이라 하는데, 포투가 보기에는 타당성이 적어 보인다. 현대가에서 흘러나온 기업 매물이 하이닉스 한 기업이 아니란 것이고, 기존 현대가 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시너지를 낼 만한 사업을 벌이는 그룹도 없어 보인다. 굳이 찾아본다면 현대기아차 그룹인데 자동차에 들어가는 소량의 메모리때문에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투자자들에게 제시할 명분이 한참 떨어진다고 하겠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 이라는 것이다.

하이닉스를 인수하려면 대한민국 10대 그룹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10대 그룹을 한 번 나열해 본다.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GS, 금호아시아나, 한진, 현대중공업, 한화

그럼 하나, 하나 빼보기를 해 본다. 삼성은 말할 것도 없는 것이고, LG는 산삼(山蔘)을 줘도 안먹는다고 버티고 있으니 일단 빼고, 현대가를 빼면 현대기아차, 현대중공업 그룹이 빠지고, 식품, 유통기업 롯데는 빼야할 것이고, 금호아시아나, 한진 그룹은 유통, 운송그룹이니 빠져야 할것이고,  GS 그룹은 칼텍스, 홈쇼핑, 건설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니 시너지효과가 보이지 않고, 한화그룹은 IT관련 계열사가 보이지 않는다. 10대 그룹에서 SK그룹만이 남는 셈이다.

물론 10대 그룹에 들지는 않지만 관련 시너지가 낼 수 있는 그룹으로 동부하이텍으로 고생하고 있는 동부그룹을 거론할 수도 있는데, 만일 동부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려고 한다면 동부하이텍을 뺀 동부그룹 전 계열사를 매물로 내놓고 정리한다는 각오가 아니라면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들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다. 한마디로 동부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려면 반도체 사업에 올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이닉스를 인수할 만한 그룹은 자의반 타의반 SK그룹만이 남게 되는 셈이다.

하이닉스 채권단의 지분은 36.05%이고 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11조 5천억원이라 본다면, 안정적으로 하이닉스를 인수하기 위해 30%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본다면,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들 그룹이 없는 관계로 마이너스(minus) 프리미엄(premium)을 적용한다면 잘하면 3조원 정도면 하이닉스 인수가 가능하지 싶다.

그 정도 금액으로 하이닉스를 인수할 수 있다면 SK그룹으로서는 배팅을 감행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SK그룹은 하이닉스를 인수해서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낼 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SK그룹이 하이닉스의 D램을 바탕으로 PC제조사업을 못할 것이 뭐 있으며, 낸드플래시를 바탕으로 SSD를 제조하는 것이 뭐가 어려울까를 생각해 보면 답은 어느정도 나온다는 것이다. PC제조와 SSD 이외에도 SK그룹이 가장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은 휴대폰 사업이다.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IT시장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것과 진배없다. SK휴대폰이 나오면 단숨에 삼성이나 LG를 단숨에 제압할 수 있다. 또 SK로서는 명분도 얻게 된다. 그동안 SK그룹이 휴대폰 사업에 뛰어들려고 여러번 시도했으나 따라주지 않는 명분때문에 휴대폰 사업을 접곤 했었다. 하지만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할 만한 그룹이 나서지 않아서 국익차원에서 하이닉스를 인수했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을 살기기 위해서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휴대폰 제조사업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명분을 내세우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반발을 느를 수 있을 것이고 또한 국민의 공감대도 얻어 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번에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함으로서 LG그룹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것 처럼 하이닉스를 SK그룹이 인수했을 때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그룹은 LG그룹이 된다는 것이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메모리가 들어가는 모든 LG그룹의 IT기기 제조사업은 접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직계열화를 이루어 사업을 진행할 SK그룹을 도저히 당해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해 수직계열화의 잇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삼성그룹도 어쩔 수 없이 IT기기 가격을 인하해야 할 것이고, 이는 사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일이다. 현재 독점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삼성과 LG를 견제할 수 있는 IT 삼각구도를 이뤄낼 것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이번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의 인수를 보며 LG에서도 난리가 났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LG내부에서도 하이닉스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니 포투 개인적으로는 SK텔레콤이 하이닉스를 인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역시 사업은 모험과 적절한 배팅에 의해 큰 수익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모험을 걸지 않고 큰 수익이 나길 바라는 것은 사실 도둑놈 심보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1. Magicboy 2008/02/21 10:50  address  reply

    다시 핸드폰 사업에 뛰어들기보다 재기를 노리는 팬택계열을 인수해버리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하이닉스 인수 + 팬택계열 인수 + 통신시장 지배력 ... POST 삼성이 되는건가요-_-a...

    • 포투 2008/02/21 13:45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SK커뮤니케이션즈의 포털사이트와 SK텔레콤 고객정보 기반이라면 삼성도 두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 하나로텔레콤의 IPTV에도 메모리가 들어가겠군요.

      SK그룹이 그룹이미지 변신차원에서 제조업에 진출할 수도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수출하는 그룹으로 말이지요. SK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소비자방송 2008/02/21 10:54  address  reply

    좋은 정보들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포투 2008/02/21 13:47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낸 것이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소비자방송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3. 잘 읽었습니다. 2008/02/21 13:50  address  reply

    ;; 휴 어떻게 이리 정확하게 판단을 하시는지요. 놀랍습니다.

    제가 누군지 아시겠죠? 하도 반도체 쪽 글이 조금 올라와서 다른 곳도 살피고 있답니다.

    저는 글쓴이가 일하는 곳이 어딘지 궁금합니다. 그거 때매 내부정보를 알아도 말 못하는 것이기도 하고요..ㅎㅎ;;

    여튼 좋은 하루 되셔요.

    • 포투 2008/02/21 14:36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예전에 잠시 관련일을 했었기에 그럴 듯하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많은 의미를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이닉스에서 기획 쪽을 하신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잘~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4. 찰리김 2008/02/22 13:40  address  reply

    재미있는 기사네요. 건전한 여론형성이 있으면 국익에도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5. gamjaism 2008/02/25 12:51  address  reply

    신문에 이제는 스토리텔링의 시대라는데,
    항상 들러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포투 2008/02/25 14:29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스토리텔링이 처음 듣는 용어라서 찾아봤습니다. 제가 보고싶은 것만 골라 봐서 그런지 좀 어둡습니다.

      스토리텔러라는 말도 있더군요. 새로운 용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음을 다시 느낍니다.

      아직 포투는 그에 미치지 못하단 생각입니다.

  6. 김민수 2008/02/25 13:26  address  reply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도 대부분 ODM을 지향하는데...sk가 고작 국내시장 타겟으로 하이닉스를 인수할까요?

    • 포투 2008/02/25 14:43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국내시장 휴대폰 시장규모가 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사 좀 적더라도 마진은 충분하리란 생각입니다. 영업이나 마케팅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또한, SK가 휴대폰을 제조하게 되면 휴대폰 업계 장악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휴대폰시장은 SK에게 확장할 수 있는 사업분야 중에서 한 분야입니다. SK에게 가장 쉽게 진출해서, 가장 쉽게 돈벌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7. 애독자 2008/02/26 23:22  address  reply

    동부하이텍 안타깝네요!!

    • 포투 2008/02/27 07:47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이 글을 보시고 동부하이텍을 언급하시는 것을 보면 동부하이텍에 애정이 많으신가 봅니다.

      비메모리 분야가 자리잡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동부하이텍이 메모리 업체보다 더 각광받을 날도 있으리란 생각입니다. 꾸준히 한 우물을 판다면 말입니다.

  8. 애독자 2008/02/27 22:09  address  reply

    소액주주입니다. 맨처음 매수하여 홀딩중입니다.^^

  9. 비빔밥 2008/02/29 08:49  address  reply

    기사내용대로 SK가 살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것은 아니지만
    SK가 실제로 인수에 뛰어든다면
    LG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것입니다.
    LG는 3대주력으로 전자 화학 디스플래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면 하이닉스 인수에 가장 적당한 기업이지요
    그런데 SK가 하이닉스를 얻으면
    LG는 명실상부한 2등기업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회복할 수 없는 제계서열의 확고함과 2등기업으로의 고착을
    생각한다면
    SK가 인수에 참여할시
    LG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지요
    기사에서 나온 추측대로 SK가 핸드폰 사업에 나가면
    이제 겨우 수익을 내기 시작한 LG핸드폰이 다시 망해버릴 경우도
    생기니까요
    SK가 인수에 참여하더라도 결국엔 LG쪽으로 넘어가지 않겠냐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 포투 2008/02/29 09:53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포투가 볼 때 LG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LG가 움직일 이유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LG에게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입니다. LG는 2등 아니 3등으로 천년이나 만년이라도 생존할 수 있는 나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여기는 기업입니다.

      오히려 SK를 응원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활력으로 보면 SK가 참 멋진 기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0. 이준석 2008/03/13 16:49  address  reply

    흥미있는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SK그룹 문화나 경영전략과 반도체 사업은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죠.
    SK는 전형적인 기간산업, 장치산업 위주의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SK의 현재 주력 사업은 정유로 대표되는 에너지,화학(50%), 통신(30%), 유통 등 기타(20%) 정도로 분포되어있습니다. 게다가 통신사업은 수직 계열이 아닌 기간통신사업만 하고 있어서 반도체 사업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떨어집니다.

    게다가 단말기 사업으로 진출 또는 인수(팬택계열 등)를 통한 반도체 물량 소화는 한계가 있습니다. 예전에 SKY브랜드로 잘 알려진 SK텔레텍을 매각한 것은 타 단말기 공급자(S,L,M,P사 등)의 압박이 작용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죠. 또한 USIM카드 도입 등 이통시장의 주도권이 통신사업자에서 단말기 제조업체로 가고 있는 시점에서 굳이 단말기 제조사업 진출로 인한 현 제조사들의 신경을 거스를 필요가 없겠죠. 참고로 SK텔레콤 물량은 SK 단말기社(가칭) 자체 조달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SK그룹이 소화할 수 있는 반도체 물량은 정유,화학 공장 등의 제어기, 통신장비(중계기, 라우터 등) 등에 국한되는 데 이 물량을 위해 반도체 사업을 하는 건 '바퀴사려고 자동차를 사는 것'과 같죠.
    게다가 고도의 집적기술과 연구진에 대한 투자가 요구되는 반도체 사업은 SK그룹문화와 맞지 않습니다. SK그룹은 마케팅,M&A 등에 능한 기업이지 꼼꼼하거나 지구력이 필요한 사업에서 능한 기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마 반도체 사업을 하면 SK는 자체 집적 기술연구 투자보다는 기술을 구매하려 할 것입니다.ㅎㅎ

    결론적으로 제 개인 사견으로는 하이닉스는 예전처럼 삼성, 대우, LG, 현대, 아남 등 다양한 전자회사가 있던 예전이 아니고서는 현재 해외업체나 삼성 등에 인수될 가능성이 가장 크고 LG가 약간의 무리를 해서라도 인수하는 것이 더욱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포투 2008/03/14 07:50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맞는 말씀이십니다. 메모리 사업이 SK에게는 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우리나라 IT산업 저변이 취약하다고 하겠습니다.

      LG가 하이닉스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국내에서 하이닉스를 인수할 만한 그룹을 찾아보았더니, 그 나마 SK가 제일 선두권에 있지 않나 생각해 본 것이었습니다.

  11. 독립군721 2008/04/05 02:59  address  reply

    SK그룹의 향후 계열분리를 염두에 둔다면, 반도체 사업 진출이 충분히 타당할 수 있지요. 하이닉스+대우일렉+팬택계열을 인수하면 대단하겠죠?
    그렇게 된다면 LG는 동부하이텍이나 매그나칩 등에 관심을 갖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12. 바이두이샤 2013/12/18 17:48  address  reply

    5년이 지나 읽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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