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가 디스플레이의 최종적인 종착지가 아니다.
OLED가 3년전 만 해도 상용화하는데 기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예측 됐었는데 기술발전의 속도가 빨라 올해가 상용화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LCD에 쏟아부운 자금이 막대한데 이는 잘못된 투자로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이제라도 LCD 투자를 멈추고 OLED 패널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LCD 사업에 투자한 자금도 회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당연히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LCD에 대한 추가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LCD패널의 가격이 상승하게 될 것이다. OLED 사업의 시장규모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만개할 시기를 3년 후로 잡으면 그동안 LCD사업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시장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흐름에 순응하지 않고 계속해서 LCD 시설투자를 멈추지 않는다면 CRT가 그랬듯이 LCD도 시장성, 사업성이 더욱 악화될 것이다. 빠른 결정이 필요한 때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과연 LCD가 OLED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 답은 너무나 확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