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있는, 경쟁력이 떨어진 LCD 공장을 연구개발용 파일롯트 라인으로 전환해 LCD 공장을 OLED 공장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할 필요가 있겠다.
LCD패널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패널을 생산할 때 특정 크기의 패널 사이에는 마진이 있을 것이다. OLED로 전환할 때 가상의 틀, 보조 틀을 장착하여 OLED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생산기법에 대한 연구가 절실하다 하겠다. 기 투자된 LCD 공장을 이용해 OLED패널을 효율적으로 생산한다면 경쟁력이 뛰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언듯 스치는 기업이 생산공정에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하이닉스다. 모든 분야를 잘할려고 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다. 하이닉스가 메모리 생산기업이지만 배울점이 많이 있다. 장비 셋업 기간을 최단기로 하는 기법, 한정된 설비의 최적화를 통한 생산량 극대화, 기존 공장의 리모델링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하이닉스를 배우면 많은 해법이 나올 것이라 보여진다.
사실 하이닉스는 생존차원에서 생산공정을 혁신한 것이다. 안되면 쓰러질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한 자세로 임하여 그에 대한 결실을 맺은 기업인 것이다.
기업의 생존을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한다. 이 말은 참으로 기본적인 기업의 생존전략이다. 기업이 존재해야 자존심을 세울 수 있다. 없어진, 사라진 기업이 과거를 들추면 뭘 하겠는가?
LCD기업은 윈윈(WIN-WIN) 전략을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