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08에서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의 (CES 2008)황창규 "삼성이 시장 만든다..소비자 제품 강화" <이데일리에서> 뉴스를 보고 문득 LCD, PDP TV에 USB 포트가 달려있어서 휴대용 USB 낸드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으면 어떨까를 생각해 보았다.

포투는 소니 메모리 스틱 하나를 가지고 있다. 디지털카메라에 꽂기 위해 장만했는데, 낸드 메모리 용량은 1기가 바이트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소니 메모리 스틱 1기가 용량은 커녕 반 정도 용량의 데이터도 담아내질 못했다. USB 낸드플래시 메모리 카드도 장만해서 가지고 다니면 폼이 날 것도 같은데 낭비란 생각에 USB 낸드플래시 메모리 카드는 구입하질 않고 있다.  그 많은 용량의 메모리 카드의 용도가 부족한 것이다.

요즘은 16기가 바이트 용량의 USB 메모리 카드도 나오고 있고, USB 메모리를 구입하자면 8기가 바이트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한데, 도대체 8기가 바이트 용량을 담아낼 데이터가 어떤 것이 있단 말인가? 포투는 현재로서는 256 메가 바이트의 용량이면 사실상 휴대용 메모리 용량으로 충분한 상태다.

물론 USB 메모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디지털카메라(소니 사이버샷 DSC-T9)와 PC를 USB 포트로 연결해서 1기가 메모리 스틱을 이용하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과연 포투에게만 메모리 용량이 남아나는 것일까?

만일 LCD, PDP TV에서 USB 포트를 지원하게 되면, 휴대용 USB 메모리를 TV에 꽂아 지상파 방송 또는 IPTV의 방송장면을 스크린 캡처하거나 일부 방송내용을 USB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다면, USB메모리의 용량이 1기가 또는 8기가 바이트의 용량이 아니라 16기가, 32기가 용량의 메모리 카드도 부족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다.

이를 구현하려면 TV에 USB 포트를 지원하는 스크린 캡처 및 동영상 저장, 재생 기능의 셋톱박스가 내장하면 그만일 것이다.

또한, LCD, PDP TV에 USB포트가 지원되면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만이 아니라 D램의 수요도 같이 늘어나게 된다. 이는 USB 낸드플래시 메모리카드 만으로는 풀 HD 동영상을 TV에서 재생하기에는 속도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결합된 USB DN(D램 + 낸드플래시) 메모리 카드가 생겨나게 될 것이라 본다. 삼성전자라면 직접 USB를 지원하는 TV를 제조하면 그만이겠고, 하이닉스라면 작은 셋톱박스로 방향을 잡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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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도 갔다고 들었다. 그냥 아무런 소득 없이 빈손으로 오지는 않겠지 하는 기대를 해본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에게 기대라는 것을 해도 되나 싶기도 하다.


샌디스크의 온라인 자동 백업 USB 메모리를 보며
MS의 OS(윈도비스타)와 D램 폭락에 의해 인텔의 CPU 의존도 약화 시작되나
D램 가격 폭락, 인텔 cpu 의존도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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