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추가 공급사 선정은 기술·경영 심사 항목보다 가격이 최우선시된 것으로 알려져 진통이 예상된다. IPTV 셋톱박스 시장 '혼전' 전자신문에서>
KT가 IPTV 셋톱박스를 가격을 위주로 해 공급사를 선정했다고 한다. KT가 요즘 한국프로야구에서 현대유니콘스 인수를 하면서도 별 짓거리를 다하더니만, 요즘이 어떤 세상이라고 구시대 발상의 경영을 하는지 모르겠다.
어쨋든 KT의 IPTV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본말전도(本末轉倒) 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IPTV를 보려다 인터넷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이 뚝뚝 끊어지고, 속도가 늦어지게 되는 것이다. 포투가 이미 경험했었던 KT의 인터넷 품질저하 현상이 괜히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셀런이라는 주 공급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IPTV 후발업체라 할 수 있는 KT는 과거 유선 인터넷시장에서 점유율을 빼앗아 올 때와 똑같은 비열한 방법으로 밀어붙이면 될 줄 아는 모양인데, 소비자들이 본때를 보여주어야 대기업의 횡포가 줄어들거란 생각이다.
KT에게 본때를 보여 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KT의 인터넷을 쓰면서 메가TV를 보려는 사람들은 인고의 세월을 보낼 수도 있겠다.
포투가 예전에 하나로텔레콤이 기업 피인수 문제로 인터넷장비 구입이나 비용을 줄이려 한다는 현장의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세상은 원인이 있으면 드러나게 되는 것은 불변이라 하겠다.
확실한 것은 KT의 메가TV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란 점이다. 확인하고 싶다면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세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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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IPTV를 비열하게 영업하던 말던 무슨 상관입니까?
경제만 살리면 돼죠~
MB 효과인 듯 하군요. 경제가 제일우선이라는 말이지요. 하지만 저마다 할 몫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MB 몫이 있는 것이고, 포투 몫이 있는 것이지요.
KT 메가TV를 신청하면 PlayStation 3를 셋탑박스로 준다길래 혹해 있었는데..
알고보니 고객 신용조회까지 해서 KT캐피털이라는 업체를 통한 신용 할부판매 더군요..-0-;;
그래서 정나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KT의 IPTV 서비스는 당분간 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KT가 이번에는 호되게 당할 수도 있습니다.
괜히 엮일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