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제공하는 웹앨범 서비스인 피카사(Picasa 3)를 이용해서 이미지 링크를 해 봤다. 테스트용 이미지는 양평을 방문하며 최근에 찍은 그림을 가지고다.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하나, 둘 포투생활로 들어오고 있다. 피카사도 포투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설치형블로그는 용량과 트래픽이 제한이 있고, 요즘 디지털카메라로 찍어내는 디지털이미지 파일용량은 커졌다. 포투가 쓰고 있는 컴팩트형 디지털카메라 소니 사이버샷 DSC-T9도 사진 한 장 박는데 6MB다.
'포투가 사는 세상' 블로그가 대부분 이미지없이 무미건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미지를 올려야 할 때는 서비스형 블로그인 티스토리를 이용하는데, 누가 뭐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티스토리에 기여하는 바 없이 사진을 비공개로 올리고 링크를 거는 것은 눈치가 보인다. 될 수 있으면 이미지 링크를 삼가는 이유다.
이런 중에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웹앨범 서비스 피카사가 눈에 들어왔다. 물론 이미지 용량이 1GB로 제한되어 있지만 충분히 만족스런 서비스다.
구글이 다른 웹서비스 업체를 인수한다는 뉴스를 많이 접했었다. 이는 사업다각화의 측면도 있겠지만 인터넷 사용자와 구글과의 친밀감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생각이다. 공짜 서비스를 싫어할 소비자는 별로 없다. 그리고, 포투같은 경우는 네이버가 아니어도 되는 검색은 구글에 가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네이트 등의 포털업체들이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실생활 접근형 서비스를 접는 일이 많다. 구글과 비교되는 정책인데, 그 차이에 대한 결과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두드러질 것이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