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문제는 다 알고 있는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도 수출입국의 기치를 내 걸었던 1960년대부터 무역적자가 심화되었다고 봐야한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완제품이 대한민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나?
알다시피 그렇지 않다.
원인은 대한민국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수출품목을 봐야 하는데......
반도체, 자동차, 핸드폰, 선박(유조선, 컨테이너선), 가전제품 등의 속을 들여다 보면 대부분이 일본산 부품과 소재인 것이다.
대일 수입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부품 및 소재가 대한민국에서 못 만들어내는 것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상당 부분 부품과 소재는 대한민국에서도 생산 가능하다.
그러나, 대한민국 기업들이 국산화된 부품, 소재를 구매해 주지 않기 때문에 채산성을 맞추기 어려워 도산해 간 중소기업들이 많다.
부품, 소재산업에 뛰어 들었다 도산해 가는 모습을 지켜본 기업인들이 이 산업에 뛰어들 마음이 들겠는가?
작년엔 일본인의 대한민국 방문수보다, 대한민국인의 일본으로의 출국자 수가 더 많아졌다고 한다.
인구에서 세배 이상 일본인이 많은데 말이다.
참 여행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