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의 300mm M10라인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이 40%에 달한다고 한다. 아울러 반도체 재료 국산화율도 55%를 기록했다고 한다.
단기적으로는 국산화 된 반도체 장비가 결함이 발생할 수 있고, 그로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늘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반도체 원가절감에 있어 세계 어느 반도체 팹도 이를 따라오지 못한다.
국산화율에 박차를 가하는 시기가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더 늦기전에 하이닉스가 적극적으로 국산화를 지원해 생산성 향상에 눈을 돌렸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반도체 강국이면서 그 과실은 외국의 장비, 재료업체가 따 먹고 있는 현실이고, 아직도 진행형이다. 생산성을 위한 원가절감 뿐만아니라 기술 경쟁력을 생각해 본다면 국산화가 시급하다 하겠다.
하이닉스의 300mm M10라인이 세계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반도체 팹임을 증명해, 반도체 장비, 재료 국산화가 앞당겨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