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업을 접는 것도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캐파 늘려놓고 정작 팔 휴대폰 시장이 없으면 일본의 도요타 모양이 될 수 있고 헤어날 수 없게 된다. 도요타는 기술은 여전히 세계 최고이지만 스마트폰은 꼴찌이기 때문이다.

영업마진 2, 3%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제조 경쟁력을 자신한다면 공장으로 살아남을 수도 있을 것이나, 이는 중국과 대만계 공장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힘이 부친다. 사업을 접으려면 빨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접기경쟁이 붙으면, 8인치 반도체 팹 마냥, 공장을 팔 기회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준비 못한 상태라면 자체 경쟁력을 갖추기엔 시간이 촉박하다. 코닥 OLED 마냥 모바일OS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M&A시장에 나와 있을런지 모르겠다. 이도저도 전략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12-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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