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2를 급하게 출시한 삼성전자의 선택보다는 관망을 유지한 LG전자가 기업이미지 면에서는 앞서 있다. 뒤처진 LG, 준비안돼 스마트폰을 내놓을 수 없었던 LG였다. 삼성은 보란듯이 옴니아2로 성가를 올리는 듯 했다.

옴니아2는 국내외 평판이 좋지 않다. 삼성전자LG전자는 그 이름이 가볍지 않다. 휴대폰 업계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그동안 쌓아 올렸던 명성에 금이 가면 다시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모토로라를 보면 된다.

소비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언제나 그렇듯이 시장에서 사라졌다. 아직 LG는 기회가 있다. 그런 면에서 아직까지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던 LG의 승리다. 어떤 스마트폰을 LG가 선보이느냐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부품공룡'이라 표현한 적이 있는데, 삼성휴대폰이 정말 공룡의 운명을 닮으려 하는지도 모르겠다. 01-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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