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의 성패를 논하는 기사들이 나뉘어지고 있다. 여러 이유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넥서스원에 의미를 두는 사람들은 많다.

일단 넥서스원은 구글이 만들어 배포한 모바일OS인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폰은 모토로라가 최근 출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로이드를 미국시장에 선보였을 뿐이다. 이통사나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반발이 예상됨에도 구글이 넥서스원을 출시 강행함은 드로이드와 다른 뭔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명이라고 볼 수 있다. 또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샘플폰 역할과 프미미엄폰으로의 이미지만 가져간다면 안드로이드의 확산을 앞당길 수 있다.

만일 구글이 넥서스원을 안드로이드를 업그레이드 해 배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쓰임새를 다양화시킨 하드웨어 배포에 의미를 둘 수도 있다. 새로운 하드웨어적인 기능과 센서를 장착한 본보기폰은 가치가 있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열광시킬 것이다. 넥서스원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리스크없는 대박사업이 넥서스원 출시일 수 있는 것이다. 12-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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