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밀워키전 시범경기 선발등판에서 점수없이 막지못하고 3실점이나 내주었다.

이날 변화구는 좋았다. 낙차 큰 커브가 인상적이었다. 슬라이더는 뭐가 뭔가 모르겠고, 왼손타자를 더 어려워했으니, 체인지업은 땅바닥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 듯 해 보였다. 아마도 타자들이 잘 속지 않으니까 눈에 더 잘 보이게 하려는 모양이다.

경기를 관전하면서 신경쓰이는 부분은 류현진의 직구다. 류현진이 직구를 밖으로 만 내돌리고 있다. 즉, 버리는 공으로 쓴다는 점이다.

한국리그에서는 몸쪽 꽉찬 직구로 삼진을 엄청 잡아냈었다. 이런 류현진표 직구가 실종됐다.

메이저리그 심판들이 꽉찬 몸쪽공을 스트라이크로 잘 안잡아준다고 하지만 타자들이 가장 치기 힘든 공은 역시 몸쪽으로 빠르게 파고드는 직구다. 아무래도 제스윙으로 공을 맞춰야 하기 떄문이다.

그동안 공의 실밥이 가라앉아있다느니 미끌거린다느니 하여 류현진이 변화구 제구에 신경을 쓴 모양이다.

3루타를 맞은 직구도 결국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노림수에 당했다는 생각이다. 구종 불문하고 찌르는 코너가 그쪽이었기에 몸이 반응한 게 아니냐는 거다.

위기상황이 되면 전력투구해 위기에 벗어나곤 했었던 류현진이 힘을 쓰면 직구 제구가 안되는 현상이 목격된다. 직구를 살리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런데, 직구는 꽤 많이 던져야 힘이 실리지 않나?

어쨋든 류현진은 영리한 투수니 다음 등판이 더 기대된다. 문제점이 파악되면 해결잘하는 류현진이기에 더욱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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