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김성근 감독이 유임됐다. 그러면서 한화는 혹을 하나 붙여줬다. 박종훈 단장이다. 둘은 사제지간이다.

한화이글스는 이제 경기마다 색안경을 끼고 보는 많은 사람들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내년 초반 성적이 시원치 않다면 시즌도중 경질 명분도 있다. 계약 마지막 해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면 오래 지켜볼 것도 없기 때문이다. 김성근 감독은 성적이 곧 이름인 양반이다.

박종훈 단장과의 불협화음도 볼거리다. 애초에 맞아돌아갈거라고 생각해 붙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종의 경고의 의미일거고 명분쌓기용도 일부 있을거다.

이런 환경에서 한화이글스가 내년 성적을 내기란 참 요원한 일이다. 이미 선수, 코치들은 김성근 감독에게 질렸기 때문이다. 오히려 한 해만 버티면 자유를 맛볼 수 있다는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진즉 알아서 그만두지. 가시밭길을 걸으려 하는 노장이다. 그런 면을 보면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마지막은 비슷하구나 싶다.

         



<< prev 1 2 3 4 5 6 7 8 ... 59 next >>

CATEGORY

RECENT COMMENT



'비욘드(Beyond) 스마트폰' 시대 애플·삼성의 새 먹거리는? 조선비즈  [김기천 칼럼] 공정위원장의 허언과 오지랖 조선비즈
스티브 잡스가 앓았던 '버튼 공포증'…"전면부에 버튼 없앤 아이폰 탄생 비화" 톱스타뉴스  [시시비비] 조선은 조심하라 아시아경제
[서포터즈] 폴더블 폰, 나비가 될 수 있을까? 키뉴스  [스마트폰 대전③] 애플은 없다… 새로운 시대 열리나? 이코노믹리뷰
"제주커피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울 겁니다" 농촌여성신문  [언론고시 준비⑤] 시사상식 잡아보자 - 세계잉여금, 카피캣, 실버 민주주의 금강일보
'삼성·애플·화웨이'...불 뿜는 스마트폰 제조사, 생존 키워드는 아시아타임즈  화면 못 접으면 사업 접어야…폴더블폰 전쟁 태풍이 온다 중앙SUNDAY
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접는 아이폰 원한다" 연합뉴스  "애플도 폴더블폰 있어야" 스티브 워즈니악, 신기술에 관심 IT조선
"더 ICT기업답게"...청바지 입은 정의선, 조직문화 쇄신 '시동' 화이트페이퍼  IMF·금유위기 경제위기 이면에 불패투자법 있다 스카이데일리
현대차, 양복 벗고 청바지 입는다 동아일보  결국은 애플처럼···갤럭시 폴드에 이어폰 단자 없앴다 중앙일보
애플, 넷플릭스 인수를 통해 서비스 분야 강화하나? 베타뉴스  실용·비즈니스글쓰기, "지금 당장 한 문장부터 시작하라!" 한국강사신문
갤럭시 폴드, 폴더블폰의 시작이자 미래가 될까 | 스마트폰 그 이후, 폴더블폰 시대가 온다 topclass  최태원 회장, SK㈜ 이사회 의장 내려놓는 이유는? 뉴스웍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