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결정판

from 주식투자 2019/01/29 09:22
주가가 오르길 바라는 세력과 내리길 바라는 세력이 서로 눈치보며 오르락 내리락 하며 현주가를 형성해왔는데 제 3의 세력이 등장하면 구도가 바뀐다.

전일 수급주체로 연기금이 의미있는 수량 매수로 가격결정판에 등장하면 내리길 바라는 세력들이 눈치를 볼수 밖에 없다.

만일 연기금의 등장을 알고 포지션을 알고 있다면 오르길 원하는 세력이 장시작부터 좀 강하게 태세전환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장초반 보합선에서 힘겨루기를 한다면, 그건 오르길 바라는 A도 내리길 바라는 B도 연기금 C가 어떤 액션을 취할 지, 들고 있는 돈은 얼마인지, 모른다는 얘기다.

눈치를 보며 B가 먼저 밀어보겠지. 강하게 할 수는 없을거고, B도 기회를 보다가 슬쩍 또 올려보겠지. C의 등장자체가 커다란 변수로 작용되는 것이다.

뜬금없는 등장이라는 가정하에, C라면 가만히 지켜보겠지. 기존 아이들의 반응을 볼 거다. 등장한 이유를 그들이 모른다는 가정하에, 들고있는 돈이 많다면 저점을 노리겠지. 당연한 거 아닌가? 들고있는 수량이 기존 판을 양분하던 그들보다 딸리니 말이다.

그런데. 시장지수는 움직이지. 생명체마냥 이리저리 움직인 단 말이다. 개인투자자들도 C의 등장을 알고 있다. D가 지수에 반응하면 A가 편승해보겠지. B는 지켜봐야하지. 왜? C의 포지션을 모르니까.

가격 선순환이 될 수 있다.

C는 괜히 한 번 찔러보려 들어온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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